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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리뷰/대략적 줄거리/리뷰/스포 없음

 

 

 

 

 

16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신비한 동물사전을 보고 왔습니다

 

어릴때 해리포터를 읽으며 자라왔던 저인지라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개봉 당일에 서둘러서 보고 왔습니당

 

 

 

 

스포하지 않기 위해 대략적인 영화 줄거리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D

 

1926년 뉴욕, ‘검은 존재’가 거리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미국의 마법의회 MACUSA의 대통령과 어둠의 마법사를 체포하는 오러의 수장 그레이브스가 이를 추적하는 혼돈 속에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이 곳을 찾는다. 그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 위한 것.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안에 마법의 공간이 있는 가방에 넣어 다니며 보살핀다. 하지만 은행을 지나던 중 금은보화를 좋아하는 신비한 동물인 니플러가 가방 안에서 탈출을 하고 이 일로 전직 오러였던 티나와 노마지 제이콥과 엮이게 된다. 이 사고로 뉴트와 제이콥의 가방이 바뀌면서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을 하고 그들은 동물들을 찾기 위해 뉴욕 곳곳을 누빈다. 한편, ‘검은 존재’의 횡포는 더욱 거세져 결국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모든 것이 뉴트의 소행이라는 오해를 받게 되는데…

 

+덧붙이자면 밝혀지지 않은 검은 존재에 대한 갈등과 함께 주인공이 탈출한 동물들을 되찾는 과정에서의 일들에 대한 줄거리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는 니플러

 

 

주인공과 떨어지기 싫어하는 보우트러클

 

 

주인공인 에디 레드메인

 

 

오러 수장 그레이브스 - 콜린 파렐 ; 주인공보다 멋진 외모를 뽑내시던..!

 

 

제 주관적 감상평을 남겨보자면

 

일단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기대에는 못미치는 작품이었습니다..

 

해리포터 책 자체는 재미있게 읽었으나 항상 해리포터 영화에서는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번 작품은 내용면도 해리포터 전작들에 비해서는 부실한데다가 CG표현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ㅠㅠ..

 

주인공이 동물들과 교감하는 장면들이나 동물들이 등장하는 씬에서 CG티가 많이 나는 경우들이 있어서 영화 몰입을 방해하더라구요

 

물론 영화에 쓰인 CG의 양이 너무나도 방대하고 그렇게까지 표현하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만

 

약간씩 아쉬운 부분이 보이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줄거리에 등장하는 갈등요소가 너무 제각각인 것도 영화 몰입이 방해되는 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후속편들에서 이 갈등요소들이 하나로 잘 어울어져서 좋은 줄거리를 만들어 낼 지는 미지수 이지만

 

전체적인 5편의 영화를 보기 전 1편만 본 상태에서는...;;

 

그러나 아직 4편의 후속작이 남아있는만큼 다음편에는 어떤 내용들이 나올까 궁금해지는 영화였고

 

다음 후속작이 개봉한다면 또 보러 갈 거 같습니다 :D

 

가벼운 마음으로 보러 가시기에 좋은 영화일 것 같네요 : )